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줄어들어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세관의 수출입 및 무역수지 분석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기업체의 9월 수출실적은 37억8,000만 달러, 수입은 16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4%와 24.3%감소했다.
하지만 9월 무역수지는 20억9,800만 달러로 수출 하락보다 수익폭 하락이 커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주력상품인 전기전자제품은 21억7,300만 달러로 지난해 비해 16.4% 감소했고 철강 및 금속제품은 7억6,300만 달러로 31.4%나 감소하는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동차부품을 포함한 수송장비는 1억4,000만 달러를 수출, 24.2%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9억9,500만 달러, 동남아 5억5,100만 달러, 미국 4억2,700만 달러 순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대다수 국가에서 큰 폭의 수출 감소추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의 수입실적이 33.6% 감소했고 소비재도 17.8% 감소했지만 자본재는 19.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에너지류가 14.5%, 철광이 50.5% 감소하는 등 수입품목 전반에 걸쳐 감소했지만 전기전자기기의 수입은 7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중국 7억2,500만 달러, 동남아 4억1900만 달러, 미국 2억5,800만 달러, 유럽 2억5,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은 1억1,7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