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사격실력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한나라당.비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위급 이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정례사격을 실시한 결과 경북경찰은 평균점수가 77점 근처로 전국 평균 82점에 비해 한참 낮았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은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14위, 13위, 16위를 했다. 또 평균실력 뿐 아니라 60점 미만인 사격 낙제자가 상반기의 경우 참여 경북경찰수의 11%인 581명이나 됐다. 이는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은 곳으로 총 경찰관수가 경북보다 많은 부산시경보다 탈락자 절대수에는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남 의원은 "합계 점수가 30점 미만인 경찰도 27명이나 돼 이들의 대부분 과녁도 제대로 맞히지 못한 걸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는 최근 범인검거 등의 목적으로 실탄 발사가 증가하는 가운데 낙제실력인 경찰관이 11%나 된다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어 "일선에서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사격실력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력 향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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