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관광의 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및 뭍으로 왕래하는 울릉섬 주민들이 여객선이용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 울릉도와 육지를 독점체제로 운항하고 있는 선사인 (주)대아고속해운(사장 이종현)은 내년 3월경 울릉-포항노선에 새로운 여객선을 투입하겠다며 21일 밝혔다.
여객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포항~울릉간 노선에 40knot로 항해하는 쾌속 여객선인 썬플라워호(2,394톤, 승객정원 920명) 1척이 운항중이며 이 노선에 새로운 여객선인 영국에서 운항중인 선박을 20일 계약을 완료하고 선박 수리 및 정비를 거쳐 내년 초부터 운항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 여객선은 선체가 알루미늄건조 됐으며 크기는 2,357톤. 길이 80m, 폭 19m며 5,500kw 엔진 4기가 장착되어 있어 4m의 파도에도 운항이 가능하며 최고 속력 42knot로 포항 - 울릉 노선을 3시간만에 주파한다.
또 이 선박은 선수에 파도를 깨고 나가는 승선감 조정장치(RCS)가 장착돼 있으며 추진력 장치인 워터젯트가 총 4기가 설치되어 기존 운항하는 썬플라워호보다 더 높은 파도에 편안한 승선감으로 운항이 가능 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 운항 중인 여객선은 승객 400명과 승용차 75대, 버스 4대를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국내로 도입 후 승객 750명 ,차량 50여대로 변경해 검사완료 후 내년 2월경 시간대 조정 후 3월께 노선에 투입 될 예정이다.
한편, (주) 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신규노선 여객선 투입으로 기상악화시나 동절기에도 결항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뭍으로 왕래하는 주민 및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시간대와 부족한 선표, 많은 화물선적, 써비스 등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