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2021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청렴도 평가는 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65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남구의회는 전체 5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국 기초의회 중 1등급은 남구의회를 비롯해 밀양시의회, 부산시 강서구·영도구의회, 울산시 북구의회, 충북 진천군의회 등 총 6곳이다.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과 의회운영 점수를 가중 합산한 후 부패방지 노력도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등을 반영해 산정되고 1~5등급으로 나눠 청렴도 수준이 구분된다. 남구의회는 감점요인 없이 의정활동의 부패인식 및 부패경험 등을 측정한 ‘의정활동’ 부분과 예산 집행·편성 적절성과 부패예방 노력 등을 평가한 ‘의회운영’ 영역에서 전체 의회 평균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정숙 남구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의회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주민의 신뢰를 받는 남구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