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1월 중순부터 전국 750만 초·중·고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플루 접종은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이뤄지며, 학교를 방문한 접종팀에게 접종받거나 의료기관에서 접종받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은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초까지 약 8주동안 시행되며, 접종은 각급 학교에서 마련하는 별도 공간에서 보건소 접종팀(한 팀 당 의사 1인, 간호사 2인, 지원요원 2인으로 구성)이 실시한다. 학부모가 학교에서의 접종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을 원하는 경우, 12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비용을 제외한 비용 1만5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교과부는 접종 일주일 전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미리 알리고, 접종 당일에는 사전 예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