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 박물관은 23일부터 11월5일일까지 2주간대학 박물관내에서 ‘신비한 터키 미술세계’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터키의 전통 세밀화 ‘미니아튀르’, ‘파피루스’ 위에 그린 유채화, 물과 기름이 서로 섞이지 않는 성격을 이용해 문양을 만들어 내는 터키 전통 미술 ‘마블링’ 등 다양한 미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순자 총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터키-이스탄불문화원과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주대학교와 터키의 자매대학인 해세테폐대학교와도 학생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대학교 박물관은 1992년에 설치돼 경주문화 및 신라문화와 관련된 각종 문화재 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하며 교육과 학술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의 향토문화 창달에 공헌하며 학생과 지역민에게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이고 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