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육 '인기'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이정우)는 19일 오전 10시 내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경주상의 김종률 사무국장은 “지역의 기업인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경주상의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미래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으며, 이 꿈을 완성시킬 사람들은 바로 우리 내남초등어린이들”이라고 강조했다. 내남초등학교 주재식 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이처럼 뜻깊은 경제교육을 준비한 경주상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우리아이들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훌륭한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경제교육은 제1교시 ‘팀 만들기’, 제2교시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제3교시 ‘기업가정신은?’, 제4교시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는?’ 나의명함 만들기, 우리회사광고 만들기, 우리회사에 투자금 받기, 경제 골든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골든벨에서 우승한 신연정 양은 “경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앞으로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로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