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천년 고도의 은은한 달빛 속을 가족·연인들과 함께 걸어보세요."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이종률)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시의회가 후원하는 '제8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31일 오후 6시 황성공원 내 실내체육관 앞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거리 66km를 걷게 되는 대장정이 펼쳐진다. 달빛과 함께 역사 문화의 도시 경주와 만나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천년 역사속의 신라를 함께 느끼고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한 강인한 체력 단력과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황성공원 축구공원을 출발해 생태체험공원→보문호→암곡→덕동호→시부걸→추령재→장항삼거리→장항사지→석굴암주차장→불국사경내통과→통일전광장→박물관→안압지→반월성→계림→첨성대→대릉원→금관총→황성공원내 축구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가을 밤 신라의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는 정해진 코스를 자유롭게 걷되, 구간별로 체크인 지점을 정해진 시간 안에 통과해야 하며 완보자에게는 순위에 관계없이 기념 메달과 완보증이 수여된다. 또 중도 포기자를 위해 회송차량을 전구간에 걸쳐 운행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장거리 도보를 위해 간식과 이튿날 조식이 제공되며, 다음날 일출시간에 맞춰 토함산 정상에 도착한 뒤 해돋이를 마치고 화합을 다지는 어울림 마당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최병화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