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한약재인 가시오가피를 돼지에 급여 고품질의‘영천한방포크’브랜드를 육성한다.
영천은 '한약의 고장'이자, 건재한약의 집산지로 불리우며 높고 맑은 산하와 비옥한 토지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한약재의 주산지이다. 또한 영천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를 기반으로 해독력과 면역조절기능이 우수한 한약재인 가시오가피를 돼지의 사료로 급여해 항생제 오남용을 줄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올해 3월부터 한약재인 가시오가피를 육성돈과 비육돈에게 급여하는 시험 사육을 실시했으며 7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시험 사육한 가시오가피를 먹인 돼지고기의 육질분석 의뢰 결과 육색과 육즙, 연도에서 가시오가피를 먹인 영천한방포크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입증 됐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총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가시오가피 가공시설과 원료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서는 영천한방포크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해 한방포크 캐릭터와 심벌마크 등 디자인 개발을 마무리 하고 현재 특허청에 ‘영천한방포크’브랜드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한방포크는 가시오가피를 사료에 첨가해 돼지에 급여하는 실험사육을 거쳐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체계화된 사양관리프로그램을 적용해 돼지를 생산한다.
가시오가피사료를 먹은 돼지고기의 경우 일반 돼지고기보다 보수력과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력이 높다는 것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힘이 좋아 육즙이 빠지거나 영양분의 유출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웰빙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하고, 육류의 조직감, 풍미 등이 우수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한방포크는 지역 한약재를 재료로 사용해 한방의 고장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한약재인 가시오가피 급여로 돼지의 각종 질병 예방을 통해 항상제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돼지고기 공급을 보장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혀갈 것이다 "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