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10곳 중 8곳이 시장 불확실성으로 2022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업체 160개사를 대상으로 '대구기업 2022년 사업계획 및 대·내외 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8.8%가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사업계획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54.0%가 ‘시장 불확실성’을 들었으며 그 뒤를 ‘위기대응에 집중해 계획수립 지연(23.0%)’, ‘특별한 이유 없음(11.9%)’,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여부 검토지연(7.9%)’ 등이 뒤를 이었다.올해 사업계획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58.8%가 ‘보수적 운영’, 42.2%가 ‘공격적 운영’을 할것 이라고 답했다. 신사업 투자 계획으로는 ‘기존산업의 확장’이 5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규투자 계획 없음(35.3%)’, ‘신산업·신기술분야(11.8%)’ 등 순으로 조사됐다.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리스크로 ‘원자재 가격 상승'(84.4%)을 꼽았다. 이어 ‘코로나 여파 지속(55.6%)’, ‘부품조달 등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38.1%)’, ‘국내, 미국 등 금리인상(27.5)’, ‘탄소절감 등 환경이슈 대응 부담(6.9%)’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대선정국 중요 분야로는 10명중 8명이 ‘경제활성화(78.1%)’로 답했고, ‘부동산 안정(10.0%)’, ‘국제관계 대응(6.3%)’, ‘정치 선진화(5.0%)’등의 순이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올해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 재확산과 강화된 방역조치로 지역경제가 하방위험에 처해있는 만큼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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