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복단지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행보가 시작됐다. 대구시는 김범일 대구시장 등 첨복단지 해외유치단이 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Winston-Salem시 PTRP를 방문해 Wake Forest대 재생의학연구소, Tengion사 등에서 대구첨복단지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방문 첫 행선지인 Winston-Salem시는 과거 섬유, 가구, 담배 제조 산업으로 성장해 오다 제조 산업 위축으로 도시성장이 침체돼 도심이 낙후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Wake Forest대학이 주축이 돼 PTRP(Piedment Triad Research Park)를 조성하고 나노테크와 바이오 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대구시는 신성장동력 산업인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의 벤치마킹 모델로 이 지역을 선택했다. PTRP 조성에 큰 역할을 한 Richard Dean박사는 산·학·관의 협조를 강조한 후 “정부부문은 인프라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재정투자, 기업체는 정부와 학계와 협조해 비즈니스 운영, 학계는 인력개발 및 실용화 기술 개발의 역할을 각각 수행해 각 부문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범일 시장은 Richard Dean박사와 만난 자리에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위해 PTRP단지 모델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와 PTRP단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PTRP 내 학계의 기초연구가 상업화할 수 있는 실용과학으로 전환해 기술 이전을 통한 신생기업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Tengion사를 방문했다. Tengion사는 Wake Forest대 재생의학연구소장인 Atala 박사의 자가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인공장기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2010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목표로 하고 있어 대학과 기업과의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PTRP의 성공적 정착을 할 수 있었던 배경 중에 Wake Forest대 건강의학센터가 큰 영향을 끼쳤고 건강의학센터 내 재생의학연구소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생의학연구소의 외국 소재 최초 협력연구기관인 경북대와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재생의학연구소장인 Atala 박사와 김범일 시장은 면담에서 올해 1월 MOU를 체결한 경북대 생명공학연구소와의 기술이전 및 인적교류를 통해 재생의학 기술 향상과 기술 실용화에 상호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미국 투자 유치 첫 행선지인 Winston-Salem시 PTRP단지는 성공적인 산학관의 협력을 제시해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글로벌 의료산업 R&D허브 조성의 훌륭한 Role- Model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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