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0월중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21로 전월(120)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생활형편CSI(98→99)와 생활형편전망CSI(110→109)가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가계수입전망CSI(102→104) 및 소비지출전망CSI(111→113)는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현재생활형편CSI의 경우 대구(95→97)와 경북(101→102) 모두 소폭 높아진 반면 생활형편전망CSI의 경우 대구(107→107)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경북(114→112)은 소폭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인식이 소득계층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100만원 미만 소득계층의 현재생활형편CSI(86)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활형편전망CSI의 경우 100만원 미만을 제외한 모든 소득계층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4로 전월(102)에 비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대구(99→103)가 상승하고, 경북(105→104)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소득계층별로는 전월에 이어 100만원대 이하 계층은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고, 200만원대 이상 모든 계층은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모든 소득계층에서 현재 경기수준과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비중이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비중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은 계층일수록 현재 경기수준과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비중이 컷다. 전국과 비교해 보면 소비심리와 관련된 지수는 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반면 경기판단과 관련된 지표는 전국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소비자동향지수(현재생활형편 및 전망,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 현재경기 및 향후전망)를 합성해 산출한다. 소비자심리지수 100은 시계열 평균값으로 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평균보다 좋은 상황을, 100보다 낮을 경우 평균보다 나쁜 상황을 나타낸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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