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섬유 수출이 지난해 대비 3.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경북지역 섬유업계를 대상으로 '2022년 경기전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은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30억58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글로벌 경기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의류와 산업용 섬유 소재 수요 확대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품목별로 보면 섬유원료(1.9%)와 섬유사(3.1%), 직물류(4.9%) 등은 친환경·산업용 소재의 수출 증가와 미·중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섬유제품은 방역제품의 글로벌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억900만달러로 전망했다.또 올해 지역 섬유기업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지난해(86.7) 대비 상승한 98.8로 조사됐으나 최근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이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올해 기업경영 위협요소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정,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를 꼽았으며 유가와 환율 불안정 등이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섬개연은 지난해 대구경북 섬유 수출은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과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8% 증가한 29억4400만달러로 잠정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