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콘텐츠컨벤션인 'e-fun 2009' 행사가 30일 오후 2시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하나된 재미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 IPTV 등 융합미디어의 확산 등 융.복합 환경에서 게임, 애니메이션, 영상콘텐츠 등이 첨단기술과 결합하는 융합콘텐츠를 가지고 콘텐츠 기업전시회, 컨퍼런스, 신작발표회, 채용박람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라온엔터테인먼트와 KOG, 이야기, 애니컴씨앤씨, 엠투랩, 까나베나등 지역의 대표적인 콘텐츠기업과 KT, 드래곤플라이, 소니, 네오위즈게임즈, 한게임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업체 가운데는 '스페셜포스' 온라인 게임으로 잘 알려진 '드래곤플라이'와 세계적 디지털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대규모로 참여, 눈길을 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장 전관에 200부스 규모의 체험관을 구성하고 지난 2년 동안 부산에서 개최됐던 '스페셜포스 유저파티'를 개최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2007년에도 참가한 e-fun 단골 기업으로 올해는 80부스 규모의 초대형 전시.체험관으로 참여한다. 2009 하반기를 강타할 신작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어서 국내 게임업계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 역외기업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 온라인게임인 '슬러거', 한게임의 기능성 게임인 '한자마루', 엑서게이밍의 '체감형 스포츠 게임' 등도 참가한다. 특히 행사는 기업들이 신제품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루나소프트는 홍지완 대표가 직접 온라인게임 '리베드온라인2'를 소개하고 M2lab(엠투랩)도 온라인게임 신작을 선보인다. 애니컴씨앤씨에서는 이재헌 대표가 기업소개와 함께 제품을 설명하고 누리봄과 간비디자인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AR기술 적용 교육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콘텐트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동시에 관련 분야 구직자를 위한 취업마당도 펼쳐질 예정으로 있다. 공식 개막 프로그램인 컨퍼런스에서는 화제의 영화 '국가대표'와 인기 애니메이션 '아이스에이지' 속에 숨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성욱 대표의 '융합환경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비전'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 이어 고품질 영상 콘텐츠 제작기술, 3D 미디어 현황과 전망, iPhone 게임의 핵심요소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잇따라 열린다. 콘텐츠분야 채용박람회와 인력양성 세미나도 함께 열려 관련 분야 지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 11개사가 참여, 채용상담회와 경력세미나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대구게임아카데미와 대구예술정보대학, 경동정보대학, 계명문화대학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포트폴리오 전시회도 행사 내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업 취업을 위한 인력양성 방안'이란 주제로 콘텐츠분야 인력양성 세미나가 열리고 2009년 대구 만화.캐릭터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린다.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대구를 국제적 콘텐츠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01년 소규모 게임대회로 시작한 행사가 국내 콘텐츠컨벤션을 주도하는 성공모델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e-fun은 '축제' 성격의 이벤트를 지양하는 대신 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국제적 콘텐츠산업 도시 대구' 육성정책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라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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