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야간중·고(교장 김윤근)가 최근 포항 MBC 삼일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림야간중·고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 및 독지가등 26명의 선생님들이 중등교육과정을 야간에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는 1973년 문을 연 이래 현재 경주시 성건동 JC회관 지하층을 배움의 터전으로 삼아 열악한 환경에서도 '따스한 인정과 성실한 몸가짐으로 사회의 등불이 되자'는 교훈으로 배움을 통한 실천과 화합을 더불어 행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을 수상하기까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학생들을 가르쳐 온 선생님들과, 또한 김윤근 교장의 열정적인 의지와 박재동 교감(현 선덕여중 교사)의 보이지 않는 섬세한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교장은 "현재의 교육시설을 제공하며 늘 가까이서 도와준 경주JC 회원들,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주변의 모든 이들께 이번 수상의 영예를 함께하며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교장은 특히 "말하는 이는 많아도 행하는 이는 드문 세상에 가진이는 나누고, 배우려고 하는 어려운 이들은 모여들어 모나지 않고 둥글게 함께 가르치고 배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큰 뜻을 품고 각자의 분야별 영역에서 봉사와 화합하는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제 몫을 다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포항MBC·삼일 문화대상은 매년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노력해 오거나, 환경·사회복지 및 교육,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각 부문의 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 타의 모범이 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박성택 기자 제14회 포항MBC 삼일 문화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측끝에서 2번째가 김윤근 한림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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