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4일부터 연말까지 일선 학교의 관행적, 구조적 비리분야와 교육감선거 관련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감찰 대상은 일선 학교를 포함한 도내 전 교육 기관이다.
감찰 주요 항목은 일선 학교의 기자재 납품 및 학교공사, 수학여행, 앨범(교복)제작, 특기 적성 학원 강사 채용 등 각종 계약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학교시설 사용료 정식회계 미처리 및 유용 여부, 인사의 공정성 확보 및 각종 비리 여부, 학교장 권한 악용 사례, 교장공모제 선정과정상의 금품수수, 일반직 승진 시 금품수수, 불법 찬조금 모금행위 여부 등이다.
학교운동부 후원금 회계 관리 적정성 및 출전비, 용구구입 등 경비 지출 법인카드 사용 여부와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여부, 특정후보 지지·비방행위, 사조직 결성 여부, 내년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줄대기 관행, 미확정된 주요 정책자료 사전 유출여부 등도 감찰 대상이다.
부당행위 적발 공무원은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받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