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가을 가뭄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11월15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해 오던 것을 올해에는 보름 앞당겨 운영에 들어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을 위해 감시탑 33개소를 정비했으며 시 및 읍 면 동 보유 산불장비를 정비하고 독가촌을 비롯한 자연부락단위별 주민신고망 체제를 재정비했다.
시는 또 산불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울산, 포항, 산림청 ,해군 제6항공전단 및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조체제 유지로 산불진화 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자체 산불진화용 헬기는 산불발생 위험기간인 오는 15일부터 내년 5월까지 임차해 배치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산불감시원을 비롯한 읍 면 동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녹지과 직원 등 총 400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산불감시원 교육 및 산불방지대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산불예방 및 자연경관 유지와 자연공원의 보호를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에 따라 감포읍을 비롯한 19개 읍 면 동 176개리 6만2천여 필지, 9만여 ha에 대한 입산통제를 지정 고시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