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산림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저탄소 녹색마을인 ’산림탄소순환마을’을 전국최초로 조성키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 사업은 간벌재, 폐목재, 속성수(백합나무 등)와 같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마을로 가꾸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업비 59억원(국비48%,지방비37%,자부담15%)을 투자하여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중앙집중식 난방보일러와 목조주택 신축, 주택개량, 목재 운반차량 지원 등을 추진하며 군은 춘양면 서벽리 일대 `봉화솔빛탄소순환마을을 사업대상지로 결정하고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사업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산림탄소순환마을이 조성되면 연간 CO2 약 994t이 감축되고,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약 2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솔빛탄소순환마을은 임야율이 85%에 이르는 전형적인 산촌마을로써 태백산과 소백산이 만나는 지역이며 태백산을 배경으로 시루봉, 옥돌봉, 문수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마을주변에 축서사, 각화사, 태백산사고지 등 문화자원과 두내약수터 등이 있으며 춘양목, 송이, 사과, 고랭지채소 및 약초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다.
특히 이 마을에는 2013년까지 백두대간국립수목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생태관광지로 부상되어 많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저탄소 시범마을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영하 봉화군청 미래전략과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이번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은 바이오순환림 조성, 숲가꾸기, 산촌생태마을 조성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사업으로 추진된다”면서 “산림환경과 여건이 우수한 춘양면 서벽리 산림탄소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유치하면 봉화군이 명실상부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 밝혔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