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7일 오전 8시께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공지했다.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발사체 발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NSC는 이날 오전 9시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는 지난 5일과 11일, 14일, 17일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 개최다. 모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북한의 이날 단거리탄도미사일(추정) 발사는 새해 들어서 여섯 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후로는 이틀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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