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이 27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창재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콘서트’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동시 개최했다.
이 전 부시장은 ‘내 안에 연어가 산다’는 자전적 저서를 통해 김천 발전을 위한 큰 꿈을 꾸고자 김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철처한 코로나 방역하에서 진행된 북 토크콘서트는 지역 정치인들과 공공기관 노조위원장 등 300여명의 관객들이 방문해 축하해주는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창재 작가는 “연어는 민물에서 태어나 넓은 바다에서 성장한 후 모진 역경을 헤쳐가며,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 고향의 강을 풍요롭게 한다“며, ”저자 본인이 김천에서 태어나고 공직에 입문해 더 큰 경북도, 행안부, 기재부 등을 거쳐 김천시로 돌아온 삶이 연어의 회귀본능과 닮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작가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시는 만큼 6월 지방선거에서 김천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으며, 선거법상 김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다고 언급했다.
반면, 코로나 사태 속에서 영상으로 갈음하기로 한 축사에서 주호영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천시 당협위원장) 등의 정치인과 가수 임지훈, 가수 이범학씨가 영상으로 축하했다.
또 한예종 출신의 정이주 밴드의 사물놀이와 국악공연에 이어 저자의 친구 박용완씨의 축가와 ‘어머니와 산’등 저서 일부분의 낭독이 이어지며, 코로나 사태에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