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장성호 교수(45·재활의학과)는 지난달 30, 3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09년 제3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가 본 상을 수상하기는 지난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에 따르면, 장 교수는 ‘뇌교경색 환자에서 확산텐서영상을 이용한 운동신경 기능 예측 : Annals of Neurology. 2008년 64호’ 外 논문 2편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학회 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이강우)는 2007년부터 매년 해외학술지에 출판한 전국의 재활의학 전문의 논문 가운데 가장 impact factor가 높은(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을 게재한 자를 선정해 그해의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사를 할 때 해외학술지 게재 논문 한 편만이 아니라 점수가 높은 3편의 impact factor를 합산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은 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본 학술상은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본 학술상을 수상한 전문의는 이듬해에는 수상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장 교수의 연이은 수상은 그의 연구 성과가 얼마나 우수한 지를 널리 입증한 것이다.
한편 장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손상된 신경 회복기전을 찾고, 재활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90여 편의 관련 논문을 게재해왔다.
특히 그는 뇌졸중 환자에서 운동신경 회복과정을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을 이용, 장기적으로 추적 조사해 운동신경 회복기전을 학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