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12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다양한 '신종플루 예방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를 위한 분리시험실을 시험장에 마련키로 했다. 2개의 시험(124실)과 1개의 대기실(62실)이 시험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분리시험실에는 보건교사가 별도로 배치돼 수험생들을 특별 관리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경북 8개 시험지구, 11개 시군에 병원시험장을 1개씩 지정, 운영키로 했다. 병원시험장에는 본부요원 2명, 관리요원 1명, 감독관 3명, 경비경찰관 2명이 배치돼 수험생을 특별 관리한다. 도교육청은 9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일 오전까지 수험생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시험실 배정은 예비소집일에 발표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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