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도시구조전환사업의 하나로 주민밀착형 도심역세권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남구 행정구역 내 입지하거나 영향력이 미치는 철도역은 17곳이 위치하고 있다. 65세 이상 이용자가 30%를 넘어서는 등 대중교통 이용자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역세권의 근린생활 중심지화는 자연스러운 경향"이라며 "도심역세권은 도시철도 역사와 주변지역을 도심활동의 출발점, 주민생활의 중심공간, 새로운 도시기능의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도심역세권을 기능별(대구역은 광역연계기능, 반월당역·신남역·명덕역은 도시연계 및 교류기능, 영대병원역 등은 도시생활중심기능)로 구분해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도심 역세권개발 및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해 역세권 활성화 기본계획의 수립, 규제완화 등을 포함하는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도시철도 역세권 활성화 관련 업무를 담당할 조직 구성, 자문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사업이 마무리되면 중‧남구 발전을 위한 중심공간의 형성 유도 및 지역경제 활력을 창출하고 역세권 개발로 도시편익시설의 균형적인 배치를 통한 주민의 도시생활 편의성 증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