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이 생각하는 저출산 원인의 75%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와 MOU를 체결한 6개 대학의 대학생 1488명(남 728, 여 760)을 대상으로 결혼 및 출산관련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학생 중 72.5%는 결혼한다고 답했으며 20%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혼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9%, '정서적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 12%, '자녀를 가지고 싶어서'는 10%로 나타났다.
'결혼 적령기'는 여학생은 60%가 27-29세, 남학생은 46%가 30-32세로 남성과 여성의 결혼 적령기에 대한 생각에 차이가 있었다.
결혼적령기 선택의 이유로 남학생은 '경제적 준비'(약 61%)가 중요한 지표였지만 여학생은 '경제적 준비'(36%)외 '심리적 준비'(20%)도 중요한 지표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자녀관'은 약 80%는 자녀를 낳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약 20%는 자녀출산계획에 부정적이거나 '전혀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대학생이 생각하는 저출산의 원인'의 75%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었고 개인적 자유의 제한과 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각각 9%, 7%였다.
'결혼관, 자녀관에 미치는 요인'으로 예상 소득 수준이 일관적인 영향을 보이지 않았으며 결혼을 한다고 응답한 집단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집단보다 가족관계에서 정서적 친밀감 및 의사소통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대구대학교 금명자 교수가 분석했으며 분석방법 SPSS, 신뢰도 95% 오차범위 ±5% 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와관련 4일 오후 대구대학교에서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 및 의식고취가 필요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결혼.출산 인식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