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기업 2곳 중 1곳은 경기호전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윤양배)가 9일 지역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사업체) 502곳(유효응답 394개)을 대상으로 '2009년 하반기 고용전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 가운데 193(49.0%)이 '앞으로 전반적인 경기가 지금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변함이 없을 것이다'고 답한 기업(39.6%(156개사))과, '악화될 것이다'고 답한 기업(11.4%(45개사))이 뒤를 이었다.
'경영애로 요인 요인'을 묻는 설문에서는 전체의 40.6%가 '매출부문'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원자재가격 상승'(17.5%)과 '인력부문'(17.5%), '자금부문'(14.7%), '노사관계'(4.8%), '환율'(1.8%) 등이라고 답했다.
'인력채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업체의 49.8%(196개사)가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고, 채용이유로는 '현원부족'(감소인력충원 등)이 7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력채용 분야는 전체 채용예정인원(1,677명) 가운데 기능직이(27.6%(463명)) 가장 많았고,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27.4%(460명)로 뒤를 이었다.
지역 기업들이 인력난 해소 및 충원에 대한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높은 임금'(26.9%)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회사소재지 등 지리적 여건'(21.8%)과 '3D업종에 대한 근무기피'(16.4%), '인력관련 정보 부족'(14.5%), '근무조건 열악'(9.6%), '채용공고 홍보체계 미비'(2.6%)라고 답한 곳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