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5억원 들여 계림로 38등, 월성로 68등 2개 지구 설치
"깊어가는 늦가을 청사초롱 불 밝힌 신라천년고도의 밤길을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거닐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주요 사적지에 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이 설치돼 야간경관 조명과 더불어 밤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경주시가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문화유적지에 청사초롱을 달아 불을 밝히기로 하고 지난해 말부터 사업추진에 들어가 이번에 '청사초롱불'을 완공했다.
시가 설치한 청사초롱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연꽃단지~안압지~박물관을 연결하는 월성로에 68개 등을 설치했고, 대능원 정문과 북문 및 동편 담장을 연결하는 계림로에 38개 등을 설치해 불을 밝히고 있다.
시는 이곳에 설치한 청사초롱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내년에 연꽃단지~동부사적지로 이어지는 첨성로를 비롯한 무열왕릉 정문 앞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주요 사적지 진입로 변에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 제공과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15억5천만원을 들여 첨성대와 안압지 등 주요 사적지에 1천여 개의 야간경관조명등을 설치해 관광객들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