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회관 관장 이석순은 우리말 공부방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한국어능력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거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2일부터 20여명이 우리말 공부방에서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을 개강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비해 왔다. 여성회관에서는 지난 9월 13일 실시된 16회 TOPIK에 모두 11명이 응시해 합격함으로서 지난 4일 전원이 중·고급 합격 증명서를 받았다. 이번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일본, 중국 출신으로 중급에 해당하는 3~4등급에 9명이 합격했고 특히 문옥금씨와 이화림씨는 TOPIK 최고 단계인 6등급(고급)에 합격해 내국인 못지않은 한국어 구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여성회관 이석순 관장은“다양한 우리말 공부방 운영을 통해 한글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경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자 여성들의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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