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삼성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협력사 2개 생산라인의 경북 구미 이전을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김 의원은 "삼성전자가 제조 거점을 해외로 옮긴 후 구미 공장 생산라인을 확충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며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국내 유일 휴대폰 생산기지로 전 세계 휴대폰 제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구미사업장 이전이 구미 경제 활성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생산 물량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참석 당시에도 노태문 사장을 직접 만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