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계승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를 위해 `전통주 제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8회에 걸쳐 교육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박지윤(문경향토음식체험장)원장을 강사로 전통주 이론과 누룩딛기, 당귀주, 솔잎국화주, 오종주 빚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직접 술을 빚으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주 제조는 원료농산물의 소비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 고유의 문화 계승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봉화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약주로써 장점을 강화한 봉화의 향기와 문화를 간직한 특산주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12일 `큰 술 이야기, 그리고 봉화의 가을...’을 주제로 교육생들이 직접 빚는 가양주의 시음회를 통해 재료, 환경, 제조자에 따른 맛과 향을 비교 할 수 있는 품평회를 개최한다.
품평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전통주에 대한 인식제고 및 관심 증가와 더불어 DIY와 홈메이드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요즘 가족의 건강을 지키며 바람직한 가양주 음용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가공·제조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기술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