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인 무소속 복덕규(63) 포항시의원은 6월 1일 치르는 포항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5일 밝혔다.복 의원은 불출마 이유로 "선배 정치인들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내려와야 젊고 유능한 정치 지망생들이 더 열정을 갖고 왕성하게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 의원은 INI스틸(현대제철)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2006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시의원에 당선돼 통합진보당 등을 거쳐 현재 무소속 4선 시의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