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마르 동브롭스키 전 폴란드 문화부 장관이 10일 계명대에서 명예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 대학원은“오케스트라 창설, 영화연구소 발족, 연구기관 설립 등의 활동으로 문화 예술분야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헌신했으며 프레데릭 쇼팽에 대한 연구기관과 쇼팽협회를 병합 발전시켜 세계 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를 비롯한 내외 귀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의 증서수여와 수여사, 계명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임동민,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하석배 교수의 축가가 이어졌다. 동브롭스키 전 문화부 장관은 학위를 받은 후 “특별한 대우에 무한한 존경과 기쁨, 그리고 계명대의 훌륭한 학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며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 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명대에 제1회 아시아 태평양 쇼팽피아노 콩쿠르가 열린 것과 아울러 한국과 폴란드의 외교관계 20 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밝히고 “폴란드와 유럽 문화권의 한 사람으로 양국 문화의 유대관계가 한층 돈독해 지기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데마르 동브롭스키(58세) 폴란드 전 문화부 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고위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바르샤바 스튜디오 아트센터장으로 연극,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 양성했고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소비아’를 창설했으며, 명작 ‘타마라’를 비롯 70여편의 연극을 제작 세계순회공연을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업적 통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명예훈장,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민간부문 명예기사작위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독일 연방공화국 정부로부터 대공적십자견장, 바르샤바 시의회로부터 존경할 만한 바르샤바 공헌자의 칭호를 받았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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