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1일 인터넷을 이용, 대게암컷을 불법으로 판매한 20대 권모씨 등 2명을 검거했다.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이들은 친구 사이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불법대게를 판매할 경우 단속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대포전화와 가명을 사용해 지난달 24일부터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대게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게재하고 구매자에게 택배 또는 직접 전달하는 수법으로 대게암컷 4,320마리를 불법 유통 판매한 혐의이다. 포항해경은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해?육상 불법대게 포획?유통 사범을 단속하고 있으나, 이번처럼 컴퓨터 아이피를 추적 24시간 이내에 범인을 검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항해경은 본격적인 대게철이 도래됨에 따라, 다양한 수법으로 불법이 자행될 것으로 보고 우범 항?포구, 재래시장을 통한 육상 및 경비함정을 이용한 해상단속 뿐만 아니라,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불법대게를 유통시키는 판매사범 검거에 주력, 광범위한 수사 활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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