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가 동결된다.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역 고등학교와 공립 유치원의 2010학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면 동결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지역 급지별로 인문계 61만4,400~93만6,000원, 전문계 40만5,600~71만2,800원 선에서 동결된다. 공립유치원도 13만6,800~29만8,800원 수준에서 동결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전문적인 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전면 면제키로 하고, 입법예고 절차를 밝고 있다.
도 교육청측은 "이번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로 지역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