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미 조성된 45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향후 6년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매년 10억원씩 확충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은 1984년부터 1991년까지 35억원이 조성돼 기금적립금 이자수입 등으로 현재 45억원 정도가 돼 통합기금과 운영기금으로 구분 관리되고 있다.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은 기금적립액에 대한 이자수입과 중앙지원금을 재원으로 각종 문화예술 활동사업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문학, 미술, 공연, 등 문화예술분야 250개 사업에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금 확충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중앙지원 문예진흥기금 대부분이 지역 문예진흥기금 조성액에 비례, 차등 배분되고 있어 자체 문예진흥기금액이 16개 광역시.도 중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도 기금 확충의 시급성이 요구돼 시행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인해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활동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왔다"면서 "기금이 확충되면 중앙지원금 및 이자수입이 증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등 문화예술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