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벌써 농업전문 CEO 가 된 기분이다. 위기의 농촌을 꿈과 희망이 공존하는 삶에 터전으로 조성하고 싶다” 이하나 양(한국생명과학교 3년)이 국립농수산 대학 수시 합격 후 밝힌 소감이다. 이 양은 20여년 전 아버지 이창건(46)씨가 영주시 안정면 신전3리로 귀농해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농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안동시 소재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원예자원학과에 입학했었다. 선진 농가 체험과 실습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 한국농촌을 확인하고.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 하고자. 남학생 전유물처럼 돼 있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 화훼과에 응시 수시 합격에 영광을 안았다. 남들에게 지는 것은 싫어 하는 성격을 지닌 이양은 올해 전교 영농회장. 경북교육감상(조경. 설계 금상2회). 한국농업교육협회장상, 교육. 과학기술부장관상(2회)을 수상했다. 이양은 “소백산자락 어딘가 전국최고의 화훼단지를 만들고 싶다”며“농업도 전문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선진 농업을 배우고자 뉴질랜드, 호주로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권정범 교장은 “남학생을 뛰어 넘는 지도력과 열정을 갖고 여성 특유의 깊은 관찰력과 섬세함을 지닌 엘리트로 미래 한국 농업에 선두주자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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