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2007~2009년까지 65억원을 들여 65km구간 노후관 교체사업을 시행하며 땅속에 묻혀있는 수백 톤의 관을 그대로 매립해 말썽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노후 관에서 흘러내린 녹물로 식수와 토양오염 등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안동시가 오랜 노후 관을 교체해 시민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는 좋으나 예산을 빌미로 노후관을 땅속에 매립한다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다. 노후 관을 교체하면서 수도 누수량을 확인 할 수 있는 IS(지리정보시스템)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누수량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의 제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확인할 수가 없다. IS(지리정보시스템)을 노후관 교체작업 시행 시 설치하면 사무실에 근무하면서도 시내 일원에 어디서 누수가 발생하는지 한눈에 바라볼 수가 있어 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가 있다. 주민들은 모든 공사가 수십년을 내다보며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이처럼 눈가림 식으로 공사를 할 경우 결국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 가게돼 시는 설계에서 완공까지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 박모(67·안동시 용상동)씨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은 아주 현명한 판단이지만 추후 땅속에 매립된 관에서 녹물이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 될 경우 결국 피해자는 주민이라”고 말했다. 시 수도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교체 전 매립된 노후관은 끄집어 내지 않고 그 상태로 나둔 상태이며, 모든 관을 교체 시 전 관을 밖으로 낼 경우 교통흐름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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