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증상으로 인한 등교중지 학생 수가 대구지역은 줄어든 반면 경북지역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로 인한 휴업 학교 수도 대구는 줄었고, 경북은 늘었다.
등교중지 학생 수는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의심 학생, 타미플루 복용 학생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17일 대구경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대구지역의 등교중지 학생은 6,337명이다.
주말 직전인 13일(6,954명)보다 무려 617명이 줄었다.
휴업 학교 수도 크게 줄어 16일 초·중·고등 학교의 휴업사례는 전혀 없다. 유치원 2곳이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위해 문을 닫은 상태다.
지난 13일에는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2곳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했었다.
반면 경북지역은 등교중지 학생 수와 휴업 학교 수가 크게 늘었다. 경북지역의 16일 등교 중지 학생은 1,440명으로 주말 전인 지난 13일(1,019명)보다 400명 이상 증가했다.
휴업 학교 수도 늘어 지난 13일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이 휴업 하던 것이 16일 7곳(유치원 1곳, 초등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으로 증가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경우, 지속적인 신종플루 감염 예방 홍보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며 "신종플루 확산이 한풀 꺽이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