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병원의 폐업 여부가 이달 중으로 최종 결정날 예정이다.
대구시 등 집행부측의 전국공무원노조 대경본부 사무실 이전 요구 시한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노동자 자주 버스기업인 달구벌버스의 대구 북구 관음동 버스차고지 입주 가부도 이달 중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17일 민노총 대구본부에 따르면, 우선 20일까지 집행부측이 전공노 대경본부 사무실 이전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공노 대경본부측이 이날까지 대구경북 16개 시군에 마련돼 있는 노조 사무실을 비우지 않을 경우, 격렬한 마찰이 예상된다.
전공노 대경본부 관계자는 "노조 사무실을 임의로 비워달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집행부측이 강제적으로 사무실 이전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경우,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고 했다.
지난 9월부터 노사간 마찰이 불거졌던 대구적십자병원 폐업 여부도 27일 최종 결정된다.
서울에서 적십자 병원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구적십자 병원 폐업 가부를 결정하는 회의가 열린다.
대구 민노총 관계자는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병원의 생존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노조원들도 이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결과를 보고 향후 노조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불거지던 달구벌버스 노조의 대구 북구 관음동 버스차고지 이전 문제도 30일까지 최종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대구시의 버스차고지 입주 업체 모집일이 이날 마무리된다.
이밖에 올 초부터 기업회생 및 정리해고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곰레미콘 문제도 다음달 7일 사태 봉합 여부가 드러날 예정이다. 이날 기업회생 여부를 가늠하는 2차 채권단 회의가 대구지법에 열린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