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는 점포에서 물건을 빼돌리거나 강도짓을 한 종업원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구미경찰서는 19일 여관과 식당 등에 위장취업한 뒤 강.절도를 일삼은 A씨(23)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구미 형곡동 한 여관 안내실에서 업주(37.여)를 흉기로 위협, 손발을 묶고 현금 130만원과 신용카드를 뺏은 뒤 카드로 60만원을 인출하는 등 19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전국의 식당 19곳에 위장취업한 뒤 모두 368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전국을 돌며 취업한 뒤 하루나 이틀만에 이 같은 범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중이다. 또 같은 날 대구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중형마트에서 물건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B씨(46)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 초순부터 지난 달까지 자신이 일하던 대구 남구 한 마트에서 자신의 차를 이용, 식재료 시가 1,500만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