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학원을 불법 운영하다 적발된 경북지역 학원이 12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원 불법운영으로 적발된 전체 학원 가운데 80% 이상이 학원 신고의무 위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강료 초과 징수 사례도 상당수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불법 편법 고액 과외 교습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포항, 구미지역 경찰서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 이들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 단속을 진행 중이다.
포항, 구미지역은 경북지역에서 학원, 과외 교습소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