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613명의 학교 배치를 우선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24일 대구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수교육대상자 학교 배치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시교육청의 학교 배치 계획에 따르면, 우선 전체 특수교육대상자 613명 가운데 248명을 일반고등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8개 학교의 유, 초, 중, 고등부에 365명을 배치할 방침이다.
학교 배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가 1순위로 정해진다.
대구시교육청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특수교사 정원이 모자라 과밀학급이 우려돼 초중고 전체 정원 외 기간제 교사 30명을 별도로 증원했다"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불편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편의시설 등 기타 교육시설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