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축산농가들이 내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도는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사업비로 국비(축발기금) 112억원, 지방비 107억원, 기타 121억원 등 총 340억원을 확보했다. 옥수수, 수단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 사료작물 1만3,200㏊를 재배할 계획이라면서 ‘07년도 3,190ha에 불과한 조사료 재배면적을 ‘12년까지 2만ha로 대폭 확대(617%)함으로써 도내 조사료 자급률 90%이상을 달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규모화, 기계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구입하는 장비에 대해서는 장비 구입비의 60%를 지원한다. 사일리지 제조비는 톤당 6만원, 사료작물 종자대 구입비 30%, 사료배합기 구입비 60%를 보조하는 등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미, 한-EU FTA 등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입축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의 고급화도 중요하지만 생산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도 매우 중요하다” 면서 “생산비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의 절감을 위해서 유휴농지를 활용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료 생산 이용은 배합사료비 절감으로 인한 생산비 절감 뿐 만 아니라 조사료 자체가 초식가축인 소의 생리에 가장 적합한 영양원이며, 나아가서는 친환경적인 축산물 생산과 직결 된다” 면서 “소 사육농가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도의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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