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세종시의 기업중심 개발 문제와 관련, 기존 소극적이던 자세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관용 지사는 26일 경북도의회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수용 의원(영천)의 세종시 관련 질문에 "도의 기업유치 노력에 차질이 없도록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국가 전체의 경쟁력 제고와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세종시 개발방침이 고육지책 노력이라는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부의 수정안이 지방의 기업유치나 기존의 국책사업에 정해진 것을 앗아가는 지방경쟁력 약화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라 말했다.
또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세종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고려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야 한다"고 조언하고 "이 같은 내용의 원칙과 입장을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