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이 지적재산 진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제도 정비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포항시와 공동으로 2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지역 지식재산권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항지역 지식재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식재산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금오공대 김영태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글로벌 경쟁체제아래 한국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원천기술의 확보와 국가 지식재산법의 통합, 정부와 지자체 중심의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지원 제도의 정비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체와 공공연구기관은 핵심특허기술에 대한 IP획득전략을 수립하고 수립된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신규 R&D를 도출하는 체계적인 지식재산 관리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일국제특허법률사무소 유호일 변리사는 “21세기는 정보화 사회를 축으로 모든 경제활동이 지식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지식경제시대(피터 드러그)”라며 “하지만 포항은 포스코 계열사 이외에는 기업 숫자에 비해 특허 출원이 활발한 편이 아니어서 특허 출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베스트국제특허사무소 안경주 변리사는 “21세기에 접어들어 경제 환경이 제조업기반의 장치산업에서 지식기반 경제사회로 이동하면서 지식재산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핵심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포항 지역은 여타 지역에 비해 제조 장치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비해 지식재산 창출 및 관리의 인프라가 크게 미흡해 이와 관련한 법적 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포항상의 최영우 회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신기술 창출과 활용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며 “지역기업들의 특허기술에 대한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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