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 25~ 27일까지 안동시에 대한 2009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집행부 각 부서에 핵심을 꼭꼭 끄집어내는 다양한 질의, 건의, 촉구로 의정활동에 눈길을 끌고 있다.
민원분야는 민원사전심사청구제도 청구대상을 현재 식품영업허가 외 16건에서 민원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거래허가신청 등 다양한 인허가 업무로 확대 적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야간 시민 안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자율방범대 초소 28개소의 전기세 지원을 건의와 교육 분야에서 시설비 위주의 지원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방과 후 활동이나 특기활동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프로그램에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사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연초부터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역경기와 관련, 관내 대형공사 입찰 후 타 지역 업체가 선정될 경우 하도급이 지역 업체가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줄 것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설자재가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관련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에 대해 서민들이 자금이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금운영관리조례 제6조 제2항의 내용을 확대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고, 저소득층 집수리사업도 차상위계층 주민과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문화 관광단지 등 신 경북도청 이전지로서 문화경쟁력을 선점하는 만큼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과 에너지 절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문화카드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발전 기금 조성으로 2020년 1,000만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택시투어는 물론 시내버스 승강장내 관광안내도를 부착해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동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시 행정사무감사가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