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 전 경북도의원이 경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 예비후보는 경산초·경산중, 능인고, 대구한의대학교를 졸업했다. 경북도의회 예결산위원장과 경북도당 부위원장, 최경환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고,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밝은미래위원회 경산시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오 예비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 일답.
 
▶ 출마를 결심하게 된 까닭은?- 저는 경산에서 나고 자랐고, 경산 시민의 일원으로서 젊은 시절부터 닦아온 정치 경험과 실무행정경험을 시를 위해 구현하고자 한다. 현재 당·정간 의견 부조화 및 불일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당·정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한 순조로운 경산시정을 구현할 것이다.
 
지나친 안정추구 시정과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화합 속의 변화, 안정 속의 발전을 통해 변혁하고자 한다.
지역 국회의원의 대형 SOC사업을 실현하는 실무형 시장으로서 ICT산업단지 등 국회의원 대형사업 및 예산을 구체화하는 원팀형 단체장을 실현할 것이다. 또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형 도시 인프라' 구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하고, 도농의 지역 격차 최소화, 상생 발전 방안 마련으로 조화롭게 발전하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한다.▶ 자신만의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설명하자면?- 저는 8년 동안 지역의 굵직한 사업을 계획하고 실현한 경제통 최경환 의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해 옴으로써 지역의 현안과 사업 실무를 잘 파악하고 있다. 일찍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크고 작은 조직들을 이끌어 왔고, 선후배간의 소통능력과 리더십, 포용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시급한 지역구 현안과 개선 해결방안은?- 경산 시민들이 가장 염원하는 것은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의 완전 개통일 것이다. 2호선이 이미 영남대까지 개통되어 있고 1호선의 하양 연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산지역 일반대와 전문대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생기면 대학 간 학점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반쪽짜리 사업에 불과하다. 인구 밀집 지역인 경산 서·남·동부 주민들의 교통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호선이 시지지구를 거쳐 경산 중산∼경산역∼옥곡∼백천∼사동∼대구한의대∼진량산업단지까지 연장 운행될 경우 경산시민과 학생들의 교통 편익은 물론 도시철도 수익 구조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3호선 연장은 경산뿐만 아니라 대구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경산을 대표할 수 있는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을 유치해 돈이 돌아가는 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경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산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자동차 부품, 기자재 등 기존 전통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우고 대기업을 경산에 유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활발하게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정책적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 10개의 대학이 있음에도 초, 중등 교육 여건은 그리 좋지 못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좋은 교육여건을 찾아 대구로 전입, 전학하는 사례가 많다. 교육을 위해 경산을 나가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경산으로 들어오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경쟁력 있는 명문고를 유치하고 서울 강남구청과 제휴해 수능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지하철,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과거에 비해 매우 잘 갖춰져 있다. 이들 이동 수단간의 상호 연결이 되지 않아 불편한 게 현실이다. 민자 유치를 통해 임당 역세권에 지하철, 버스, 택시, 승용차 등 각종 이동수단들이 환승 가능하도록 환승시스템을 갖추고 여기에 쇼핑 기능까지 더한 복합환승센터를 설립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