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대구경북지역에는 오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지역에 겨울비가 내렸다. 29일 오후 5시 현재 영덕에 최고인 18.5㎜가 내린 것을 비롯해 대구가 10㎜, 포항이 9㎜, 안동이 8㎜, 구미가 7.5㎜가 내렸다. 낮 최고기온이 7도에서 11도로 비까지 오는 쌀쌀한 날씨로 시민들은 등산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대부분 실내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도로공사에 따르면 외곽지로 나간 차량은 평소주말과 큰 차이가 없어 내리는 비로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가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지정체 현상이 늘어가고 있다. 현재 88고속도로 동고령나들목에서 합천터널까지 대구방향으로 20여㎞ 정체되고 있으며 중앙선 군위나들목에서 다부나들목 16㎞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나들목에서 성서나들목 구간, 경부고속도로 경주터널에서 건천휴게소 방향이 꽉 막힌 상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밤 늦게 경북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개겠지만 동해안과 북동내륙 높은 산지는 30일 오전까지 5~20㎜에 이르는 비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로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30일 낮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주길 당부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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