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원 예비후보가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정책으로 꼽았다.김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중구 삼덕동 선거사무소에서 6대 비전·31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대구는 도약이냐 쇠락이냐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대구를 살리고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해야만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대구는 경제 대동맥을 물류로 연결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중심이 돼야 한다”며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특히 “통합신공항 문제를 빠른 시일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표류될 가능성 있다”며 "시장이 되면 현실적으로 정치권과 잘 협의해 대구공항특별법을 만들어 국비지원을 통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6대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메트로폴리탄 대구 ▲활력이 넘치는 혁신경제, 미래형 기업이 몰려드는 대구 ▲아이와 부모가 걱정없이 행복하게, 함께 돌보는 대구 ▲젊음이 숨을 쉬는 희망공동체, 청년 자유도시 대구 ▲삶의 품격을 높이고 행복한 문화가치, 가까이서 누리는 대구 ▲친환경·안심 사회,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 등을 제시했다.또 31개 정책공약으로 ▲국비 지원으로 글로벌 선도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구미에서 경산까지 대구 중심의 하나의 경제권 도약 ▲서대구역세권 복합 개발 ▲k2 부지내 항모기업 유치 ▲국가 데이터 허브센터 건립 ▲경부선 ktx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내세웠다.또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국립현대미술관 대구관 유치 ▲대구청년 기본연봉 보장정책 시행 ▲인터넷 수능방송 실시 ▲금호강 수변정비로 국가정원화 등도 약속했다.김 예비후보는 “대구시정은 권영진 현 시장 한사람이 주도해 이끌어온 것이 아니고 시민의 요청이나 집단지성의 숙고 결과로 결정된 것이 많다. 시정의 연속성에 중점을 뒀다”며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적법하고 정상적인 의사 결정으로 정책이 결정됐다면 그것을 그대로 집행하는 것이 후임자의 도리”라며 권 시장의 추진 정책을 이어받겠다는 의사도 밝혔다.한편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다른 후보들과 출마한 지향점이나 목표, 방향이 다르다”며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갖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