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는 삼악(三岳)으로 불리는 산이 셋 있다. 갑장산(甲長山. 805.7m)은 상주삼악-연악(淵岳) 갑장산, 노악(露岳) 노음산, 석안(石岳) 천봉산-의 제일명산이다. 이 갑장산 정상에서 동쪽방향으로 형성된 절벽이 시작되는 곳에는 특별한 바위가 있어 많은 등산객들의 사진촬영지가 되고 있다. 거북바위로 불리는 이바위는 거북이 등과 머리, 발모양과 흡사하고 동쪽을 향해 머리를 내밀고 있는 모양을 하고있다. 이곳에 등산을 20년째하고 있다는 권도희씨(51세 상주시 남성동)는 기운이 넘치기로 유명한 갑장산에 오면 제일먼저 거북바위를 찾는다고 한다. 또 갑장산 정상의 산불감시초소에 근무하고 있는 강희수씨(63세)는 정상에 오는 등산객들이 거북바위라며 이 바위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시 지천동에 위치한 갑장산은 주봉의 기암괴석이 천태만상을 이루었으며 지천동 골짜기와 승장폭포로 흘러내리는 계류는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또 산 중턱에는 고려시대 공민왕 22년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갑장사와 삼층석탑이 유명하다. 초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차가운 날씨에도 주말이면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갑장산을 찾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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