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작업 중 낙동강살리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선포식이 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낙동강 둔치 제22공구 달성보 건설 예정지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고 대구시, 부산시, 경북도, 경남도가 함께 참여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국내외 내빈 등 각계 각층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달 22일 영산강과 금강, 27일 한강에서의 희망선포식에 이은 4대강살리기사업의 마지막 선포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낙동강 지역 착공식에 참석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미래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를 기준으로 한 낡은 생각과 정치 논리로는 미래를 열 수가 결코 없다”며 “UN기구에 있는 UNEP는 4대강 사업을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녹색성장의 비전을 만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모범사례로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가 성공한다면, 세계는 대한민국을 녹색성장의 선도국가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4대강 살리기의 효과는 환경과 경제, 문화와 관광 등 국내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와 물부족에 대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일부 반대하는 사람들이 공사과정에서 수질이 나빠질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 어느 시대인가, 수질이 나빠지게 되는 사업을 어떻게 할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우리는 세계 각지에서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고 세계최고의 담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도 수질오염이 발생되는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낙동강 유역 36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을 통해 녹생생명의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희망 다짐’을 지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또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아나다 티에가 람사르(RAMSAR)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의 주요 해외인사들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희망선포식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친환경 의미를 살리기 위해 기존 축하행사의 발파행사 대신 1,300리 낙동강 유역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은 1,300개의 연을 동시에 하늘에 날리는 ‘희망의 연 날리기’ 행사도 열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을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